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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리핀에 있는 세부, 마닐라 여행을 다녀오게 되면서 약간에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필리핀에서 택시는 참 위험하다고 말을 많이 하죠? 그러나 생각보다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자 둘 여행)


필리핀 택시 팁문화는?

굳이 주고 싶지 않다면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 후 지폐를 주면 택시기사가 그 지폐를 받고 거스름돈을 주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가만이 있는 이유는 남은 잔돈을 달라는 뜻인데요.

얼마되지 않는다면 그냥 줘도 되지만 받은 잔돈이 많은 경우 혹은 택시기사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는 give me the change, please(깁미 더 체인지, 플리즈)라고 말을 하면 거스름돈을 다시 되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을 해서 행여나 택시기사가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걱정 역시 있을 수 있는데, 만약 그러한 걱정거리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택시를 탈 때 동전을 많이 가지고 타시고, 요금이 나온만큼만 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처음에 잘 몰라서 필리핀에 팀문화가 이런걸줄 알고 그냥 몽땅 다 줬었는데 (무서운 것도 있었음) 호텔에 근무하는 한국말 잘하시는 분이 말하길 팁을 주고 싶으면 거스름돈을 모두 다 받고 주고 싶으면 주고, 말고 싶으면 말라고 하더군요.

세부에는 치킨배달도 해주는데 이때 역시 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좀 무섭고 그러면 호텔 직원한테 배달을 해달라고 말하시고, 호텔직원한테 푼돈을 쥐어주고 배달을 대신 시켜달라고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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